별다른 이유 없이 평상시보다 하루 소변 횟수가 잦은 것 같다 싶을 때는 자신이 하루에 몇 번 정도 소변을 보는지 세어보아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.
보통 건강한 사람의 하루 소변 횟수는 5~6회 정도이며 3~4시간 간격으로 소변을 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.
하지만 소변의 저장을 담당하는 방광에 문제가 생기면 평소보다 화장실을 자주 찾게 되고 하루 10회 이상 소변을 본다면 빈뇨 증상이라 할 수 있는데요.
이러한 빈뇨 증상은 방광의 기능장애나 방광염 등에 의해 나타나는 증상으로 개인차가 있지만 잔뇨감, 혈뇨 등의 증상을 동반하기도 하며 잠을 자다가도 소변이 마려워 화장실을 가야하기 때문에 만성피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.
그렇기 때문에 하루 소변 횟수가 평소보다 많다 싶으면 그 횟수를 잘 세어보고 일시적인 증상이 아니라 꾸준히 소변 횟수가 많다면 꼭 병원을 방문해 원인을 찾고 치료를 해야 나아질 수 있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