뜨거운 물건을 만지거나 불을 다루는 일을 하다보면 크고 작게 손에 화상을 입는 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.
화상은 데인 부위가 빨갛게 변하고 쓰라린 정도의 다소 가벼운 1도 화상, 피부의 진피층이 손상되어 물집이 생기는 2도 화상,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정도로 심한 화상인 3도 화상으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.
화상의 정도가 심한 경우 바로 119에 전화를 하거나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.
손 데였을때 소주를 붓는다던가 얼음을 갖다대는 등의 방법들은 잘못된 방법입니다. 잘못된 방법으로 응급처치를 할 경우 증상이 더 악화될 수 있으며 2차 감염이나 흉터의 우려가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.
손 데였을때는 화상 부위에 열을 식히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 생리식염수나 흐르는 물을 이용해 15분~최대 20분 정도 열기를 식혀주는 것이 좋습니다. 이 때 수압이 강하면 상처부위가 손상될 수 있으므로 수압을 조절해주는 것이 좋습니다.
물집을 터뜨리면 세균감염의 위험이 있으므로 터뜨리지 않는 것이 좋고 이미 터진 경우는 생리식염수나 흐르는 물로 상처부위를 깨끗히 한 후 화상연고를 바르고 깨끗한 거즈로 상처부위를 감싸주면 됩니다.
흉터의 우려가 있을 경우 근처 병원을 방문해 제대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. 이상으로 손 데였을때 응급처치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