요즘 같은 환절기에는 일교차가 커서 감기에 걸리기 쉽기 때문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다보면 기침을 하거나 콧물을 훌쩍이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감기로 병원을 찾은 분들이 많은 때입니다.
간혹 감기에 걸린 사람들 중 감기 끝무렵에 노란콧물이 나오면 감기가 다 낫는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는데 이 노란콧물이 계속적으로 나온다면 병원을 방문해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.
그 이유는 바로 축농증이 의심되기 때문인데요.
코 안에는 부비동이라고 하는 빈 공간이 있는데 감기나 비염 등으로 인해 코가 막히게 되면 콧물이 원활하게 배출되지 못하고 부비동에 고이게 됩니다.
이 때 호흡을 통해 유입된 세균이 고인 콧물이 번식하면서 면역세포를 죽이는데 이 죽은 면역세포가 농의 형태로 나타나면서 축농증이 되는것입니다.
축농증은 그 증상이 감기와 흡사하다보니 단순 감기로 알고 방치하거나 감기약을 먹다가 증상이 낫지 않거나 심해져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.
축농증이 만성화되면 끈적해진 콧물이 목으로 넘어가다 걸려 기관지염이나 만성기침을 유발할 수 있으며 코막힘으로 인해 입으로 호흡하다보면 입냄새가 심해지고 잘때 코를 고는 등의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.
그렇기 때문에 노란콧물이 지속적으로 나올 경우 축농증이 의심되므로 병원을 방문해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. 이상으로 노란콧물 이유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.